고흥 장원사, 삼존불 점안법회 봉행

고흥 장원사, 삼존불 점안법회 봉행

2012년 11월 19일 by jeungam

    고흥 장원사, 삼존불 점안법회 봉행 목차

 

고흥-장원사 - 삼존불-점안법회-봉행

고흥 장원사 태고종 종정 혜초스님 초청 삼존불 점안법회 봉행

 

전남 고흥 장원사(주지 금용)는 지난 10일 태고종 종정 혜초스님을 증명으로 삼존불 점안 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는 혜초스님을 비롯해 설봉스님(태고종 원로의장), 설운스님(선암사 주지)을 비롯해 사부대중 300여 명이 법당을 가득 매웠다.

혜초스님은 법어에서 “새롭게 조성된 불상은 많은 신도들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잘 실천했을 때 비로소 참된 모습을 찾을 수 있다”며, “스님뿐만 아니라 신도들도 많은 기도와 정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행사는 법요식에 이어 신도회장 박귀용, 칠성회 회장 이성덕, 자비회 회장 손수자에 대한 임명장 수여와 김병호, 영진스님에 대한 감사장 수여, 대중들의 요사 공간인 세삼당 현판식이 같이 진행됐다.

금용스님은 인사말에서 “많은 스님들의 원력과 신도들의 신심어린 도움으로 삼존불을 봉안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잘 실천하는 도량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삼존불을 봉안한 장원사는 1948년 창건한 사찰로, 지역민들을 위한 복지사업과 장학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인구가 적은 농촌지역에서 관음유치원을 운영하며 불교포교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양행선 현대불교신문 광주전남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