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순례대회 전주에서 개막

세계 순례대회 전주에서 개막

2012년 11월 08일 by jeungam

    세계 순례대회 전주에서 개막 목차

세계순례대회 개막식

세계 순례대회 전주에서 개막

종교간의 화합과 자비 사랑으로 평화로운 세상 만들자

 

 불교, 원불교, 천주교, 개신교의 4대종단 지도자들과 신도들이 각 종교의 성지를 순례하는 세계순례대회가 11월 1일 개막식을 갖고 9박10일간의 순례길에 나섰다.

 

 전주 풍남문광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금산사 주지 원행스님, 천주교 이병호 주교, 원불교 교원선 교무, 개신교 박진구 목사 등 각 종교지도자들과 신도 1천여명이 참석했다.

 

 

세계순례대회

 아름다운 순례길의 원점 제막식에 이어 각 종교를 상징하는 종의 타종을 시작으로 한옥마을을 거쳐 완주 송광사를 향해 출발했다.

 

‘아름다운 순례, 홀로 또 함께’라는 주제로 열린 세계순례대회는 김제 송광사, 완주 송광사, 익산 미륵사지, 나바위 성당등의 종교유적지 240Km를 10일간에 걸쳐 걷는다.

 

9개로 나뉘어진 각 순례코스마다 각 종교의 스님, 신부, 교무, 목사 등이 번갈아 가며 함께 길을 걷고 각 종교를 이해하고 화합을 다지는 행사도 마련됐다.

 

첫날인 1일에는 완주 송광사에 도착한 참가자들에게 사찰음식과 전통차를 준비하고 산사음악회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