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광복지관 지역주민들을 위한 한마당잔치 벌여

송광복지관 지역주민들을 위한 한마당잔치 벌여

2012년 06월 04일 by jeun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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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복지관 지역주민들을 위한 한마당잔치 벌여

“스님이 주는 자장면도 맛나고, 노래도 허고 춤도 추니 좋네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지역 불교복지관이 주민들을 위한 한마당 놀이잔치를 벌였다.

 

송광종합사회복지관(관장 도제)는 광산구 시영아파트임차인대표들과 함께 지난 24일 ‘한마음·한가족·한마당’ 행사를 광산구 구민공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내 불교복지관과 임차인대표자, 우산동복지네트워크가 공동으로 광산구의 대표적 서민지역인 우산동시영아파트 1500세대를 대상으로 지역주민위안잔치를 벌려 큰 의미가 있다.

 

특히 행사에는 자장면 스님으로 알려진 남원 선원사 운천스님과 광주의 대표적 신행단체인 자비신행회를 비롯해 다양한 지역 업체들이 무료로 봉사활동을 벌여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현고스님, 도제스님, 민형배 광산구청장, 김동철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여했다.

 

도제스님은 인사말에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돈이 많거나 지위가 높은 사람이 아니라, 사람들에게 행복을 나눠주는 사람이다”라며, “5월은 이웃과 스승, 그리고 가족에게 행복을 전해주는 날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민홍기 옹(79)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매년 이렇게 큰 잔치를 열어줘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주변의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어 너무 좋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기념식에는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착한 효도상, 아름다운 부부상, 건강한 장수상, 행복한 가족상 시상이 진행됐다. 이어 진행된 2부에는 난타공연, 장기자랑, 시립국극단의 공연이 펼쳐저 참가자들의 흥을 돋구웠다. <양행선 현대불교신문 광주전남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