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빛고을 선교율 대법회 개최

2012 빛고을 선교율 대법회 개최

 

한국불교의 선교율(禪敎律)을 대표하는 선지식이 빛고을 광주에서 강연을 연다.

 

호남지역교구본사협의회(금산사, 백양사, 화엄사, 대흥사, 송광사, 선운사)는 오는 5월 8일부터 22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광주 KT정보센터에서 ‘2012빛고을 선교율 대법회’를 개최한다.

 

선교율이란 불교를 배우는 3가지의 대표적 방법인 禪_불교수행 방법인 참선, 敎-부처님 가르침, 律-불교의 계율을 의미한다.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하여 열리는 이번 강좌에는 ▲敎-부처님의 가르침에서 배우는 행복 / 5월 8일(화) / 현응스님(조계종 교육원장), ▲禪-수행과 행보하고 열린 삶 / 5월 15일(화) / 혜국스님(석종사 금봉선원장), ▲律 -계율에서 배우는 인생의 행복 / 5월 22일(화) / 지현스님(송광사 율주) 등 한국의 대표적 선지식들이 강사로 나선다.

 

첫 번째 강사로 나서는 현응스님은 ‘부처님의 가르침에서 배우는 행복’이라는 주제로 부처님께서 설하신 가르침을 어떻게 공부하고, 깨달음을 얻을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가 진행된다.

혜국스님은 한국의 대표적 수행법인 참선으로 통해 얻어지는 행복한 삶에 대한 이야기와 스님들의 수행법을 설명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지현스님은 오늘날 한국불교의 위기는 계율이 지켜지지 않는 것이 중요한 원인으로, 재가자들에게 현대적 의미의 계율에 대한 설명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강연은 참석자와 강사들이 직접 질의응답을 통해 수행의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행사를 주관하는 증심사 주지 연광스님은 “부처님은 오신 날을 맞이하여, 불교의 공부의 기본인 3가지를 전문적으로 수행중인 큰스님들의 말씀을 통해 현대인들이 부처님의 마음과 가치관을 올바로 배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맹목적인 기복신앙을 벗어나 부처님 법답게 수행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행사를 개최한다”고 행사 개최 의미를 설명했다.

문의) 증심사 062-226-0108

<현대불교신문 광주전남 지사장 양행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