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수향사, 남북평화통일 기원 대법회 개최

완도 수향사, 남북평화통일 기원 대법회 개최

2011년 08월 02일 by jeungam

    완도 수향사, 남북평화통일 기원 대법회 개최 목차

완도 수향사, 남북평화통일 기원 대법회 개최

완도 수향사, 남북평화통일 기원 대법회 개최

지역불교활성화와 남북평화통일을 기원하기 위한 대법회가 완도에서 열렸다.

완도 수향사(벽해)는 7월 24일 완도 고금면 수향사 특설무대에서 ‘국운융창 및 남북평화통일 기원 만등대법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지암스님(태고종 원로의원), 정암스님(선각종 총무원장), 시몽스님(백양사 주지), 벽해스님을 비롯해 완도지역 불자와 전국각지에서 2000여명의 신도들이 동참했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각 사찰별 방생의식과 2부 문화공연이 이어졌다. 제3부 육법공양(광주 미륵사) 및 법요식에서는 남북평화통일을 기원하는 법요식에 이어 제4부 전통불교영산회의 전통작법의식이 진행되었다.

완도 수향사, 남북평화통일 기원 대법회 개최

법요식에서 벽해스님은 봉행사를 통해 “수향사 도량에서 많은 불자님들이 오색등불을 밝혀 부처님전에 나라의 안녕과 인류의 화합 그리고 남과 북이 하나됨을 염원하는 법회를 갖게 되어 감사하다”며, “오늘의 작은 등불이 통일을 이루어 가는데 든든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환영사에 이어 시몽스님은 법어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은 자신에게 주어진 현실문제를 풀어헤쳐서 궁극적으로 해탈과 열반의 개달음의 길로 들어서게 하는 디딤돌이다”라며, “우리는 부처님께 늘 고마운 마음, 존경의 마음, 감사의 마음을 가져야 하며, 깨달음을 길을 묵묵히 걸어가야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행사에는 유선화 국회의원, 허평환 남북평화통일연합회 회장 등, 지역의 정관계 인사들이 참여하여, 통일기원을 위한 만등기원에 힘을 보탰다. <양행선 현대불교신문 광주 전남 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