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쿡~ 사랑쿡~ - 나 는 요리하는 남자’

홀로되신 할아버지들의 요리 도전

 금산사 복지원에서 위탁운영중인 전주 서원노인복지관(관장 보연스님)이 남자 독거 어르신들만을 대상으로 하는 요리강좌 프로그램을 진행을 진행하고 어르신들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첫번째 도전요리는 버섯모듬 볶음과 멸치조림입니다.

▲ 익숙하지 않지만 열심히 채소를 다듬는 어르신들의 손길이 비장함마져 느껴집니다. 홀몸어르신 요리강좌는 갑작스럽게 배우자를 잃거나 몸이 불편한 남자 어르신들이 직접 음식을 만들어 먹기 어렵다는 어르신들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 미리 준비된 재료들입니다.  이번 강좌는 서원복지관 장명희 영양사와 이분희 조리팀장의 실습위주의 지도로 진행됐습니다. 첫 번째 강좌에 등록한 17명의 어르신들은 첫 번째 과제로 버섯모듬볶음과 멸치고추조림을 만들어 할머니들을 대상으로 시식회를 하는 한편 남은 반찬들은 모두 관내 어려운 이웃들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밑반찬으로 제공됐습니다.

▲ 요리강좌를 진행하는 장면은 KBS에서도 리포터와 VJ가 직접 나와 소상하게 촬영됐습니다. 생방송 전북 투데이라는 프로그램에 방영이 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