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살리자! 불교단체 매주 금요일은 정진의 날

4대강 살리자! 불교단체 매주 금요일은 정진의 날

2010년 07월 29일 by jeungam

    4대강 살리자! 불교단체 매주 금요일은 정진의 날 목차

4대강 살리자! 불교단체 매주 금요일은 정진의 날

8월 20일 108정진 입재…10월부터는 단식정진

8월 20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조계사에서 문수 스님 추모와 생명살림을 염원한 108배 정진과 서울광장서 종교인 4대강 반대 기도회가 봉행된다.

108참회정진은 8월 20일 입제, 매주 금요일 서울 조계사에 마련된 한강선원에서 진행하고, 이어 장소를 서울광장으로 이동해 4대종교 공동기도회를 개최키로 의견을 모았다. 4대강 사업의 기조가 바뀌지 않을 경우 10월께 4대종교계가 참여하는 단식투쟁과 대규모 기도회를 열기로 하는 등 수위를 한층 높이기로 했다

4대강생명살림불교연대(이하 불교연대)는 7월 28일 서울 종로 경제정의실천불교시민연합 사무실에서 영담 스님과의 공개대담과 4대강 사업 반대 운동 방안 등을 주제로 회의 후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불교연대는 4대강 사업과 영담 스님 등 종단 쇄신을 별건으로 분리해 각각 대응키로 결의했다.

이를 위해 28일 열릴 것으로 알려졌던 ‘영담 스님 공직사퇴를 위한 백일정진’을 ‘4대강사업 중단을 위한 문수 스님 소신공양 49재 2차 정진’으로 이름을 바꿔 8월 20일 입재키로 했다. 매주 진행돼 온 생명평화 대화마당도 2차 정진 입재 직후인 25일, 9월 8ㆍ28일 계속 이어진다. 4대종단연합회와 연대해 진행되는 4대강 반대 운동에는 대규모 단식 등 구체적인 계획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