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채용 대가 챙긴 군산 서해대 전 총장 실형

교수채용 대가 챙긴 군산 서해대 전 총장 실형

2010년 07월 09일 by jeungam

    교수채용 대가 챙긴 군산 서해대 전 총장 실형 목차

교수채용 대가 챙긴 군산 서해대 전 총장 실형

 

지난번 체육특기생들의 식대를 횡령한 것이 경찰에 적발돼 입건된 군산 교육청 식비횡령사건(관련글 교육계도 부패, 교육장이 학생들 밥값을 빼돌려)에 이어 교수채용을 시켜준다며 돈을 받고 공금을 횡령하는 등 각종 비위행위를 저지른 대학 관계자들이 잇따라 실형을 선고받았다.

 

전주지법 군산지원 형사 2단독 이진영 판사는 8일 교수채용 조건으로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서해대 온정섭 전 총장에 대해 징역2년을 선고하고 1억4,000만원의 추징을 명령했다.

 

온 전 총장은 지난 2006년 6월께 시간강사 2명을 교수로 채용해 주는 대가로 1인당 7,000만원씩 모두 1억4,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 됐었다. 학교법인 군산기독학원 서해대는 체육특기생 식비횡령사건에도 관련된 인사가 최근까지 이사장을 맡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