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신공양 문수스님의 유품, 청렴 그 자체

소신공양 문수스님의 유품, 청렴 그 자체

2010년 06월 04일 by jeun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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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신공양 문수스님의 유품, 청렴 그 자체

지난 5월 31일 4대강 개발을 중지할 것을 유서로 남기고 소신공양한 문수스님의 유품이 공개됐다.

인터넷 불교언론인 불교닷컴이 공개한 스님의 유품은 승복 1벌과 승려증, 흰고무신 1켤레, 파란색 표지의 수첩, 볼펜1자루, 현금 10만원이 전부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이 보여준 유품은 경찰이 소신공양한 낙동간 지류 위천 제방에서 수거했다 3일 되돌려 준 것이다.

그러나 유지를 잊지 말라는 듯이 스님은 유서만큼은 3곳에 남겼다. 제방 위 유품 속의 수첩과, 지보사 자신의 방 바닥에 남겼다. 나머지 한 곳은 자신이 입고 있던 승복 윗도리에 볼펜으로 적어 놓은 것을 경찰이 뒤늦게 발견했다.